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코스 추천 : 토레스델파이네 산장 예약 방법 (2)

이번 글에서는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코스를 추천하고, 토레스델파이네 산장 예약 사이트와 이용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지난 번 글에서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1탄을 보셨다면, 이번 글에서는 파타고니아 트레킹 W코스 2일차부터 트레킹 코스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W코스 산장 정리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레스델파이네 트레킹 W코스
토레스델파이네 트레킹 W코스


지난 번 글에서 소개드렸듯이, 저희 커플은 W코스로 트레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산장에서 숙박을 이용했었는데요.

이번 파트에서는 칠레 여행 토레스 델 파이네 산장과 예약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fugio Grey
Refugio Grey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장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트레킹 코스를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Refugio Grey의 객실은 두 종류로 나눠져 있으며,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지난 글에서 저희는 이 파타고니아 트레킹 산장 예약에 실패하여 파이네 그란데 산장에서 첫 날 숙박을 진행하였습니다)

Refugio Paine Grande
Refugio Paine Grande는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큰 산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며, 호수와 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fugio Paine Grande의 객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Refugio Los Cuernos
Refugio Los Cuernos는 그레이 호수와 페리 블랑코 호수 사이에 위치한 산장입니다.

이곳은 대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장으로, 트레킹 코스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EcoCamp Patagonia
EcoCamp Patagonia는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특이한 산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에코 로지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각 산장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위해서는 날짜, 인원, 객실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를 진행해야 합니다. 예약 전에는 산장의 정책과 환불 규정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니 이 점을 참고 해주세요!

지금부터는 파타고니아 트레킹에서 지냈던 각 산장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토레스델파이네 트레킹 산장 숙박 비용

토레스델파이네 트레킹 산장 숙박 비용

파타고니아 트레킹 캠프 사이트 대여하고 텐트까지 다 짊어가는 방법도 있으나 우리는 파타고니아 트레킹 산장을 예약했습니다.
산장 가격이 물론 정말 비싼 편인데 1박에 17만원 정도입니다. 6인실 도미토리인데 말이죠.

침낭 없는 도미토리룸과, 침낭이 있는 도미토리가 있는데 그 선택은 자유롭습니다.

​산장 예약증이 없으면 토레스 델파이네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이 부분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호텔 라스토레스 파타고니아 최저가로 예약하기)


토레스델파이네 파타고니아 트레킹 산장 예약 사이트

(Central, Chileno, Frances, Cuernos, Seron 산장 예약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 Las Torres 산장 예약 사이트 (링크)
  2. Paine grande, Grey 산장 숙박 예약 사이트 (링크)

참고로 여행 최소 5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하니, 준비하시는 분들은 곧 바로 계획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D+3)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호수를 따라서

짐을 짊어드고 부지런히 파타고니아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의 정상 스케쥴로는 4박 5일이나, 우리처럼 3박 4일만에 진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 걸음이 빠른 분들은 캠핑을 하며 2바 3일을 다녀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정말 쉽지 않습니다 !

파타고니아 트레킹 둘쨰 날은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 거니는 트레킹이 이어집니다.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커플 남미 칠레 여행을 다니면서, 저희는 파타고니아 트레킹 여행 중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메모장에 기록한 몇 개의 순간들을 기록해봅니다.

1/ 유난히 민들레가 많았던 이 곳
아무리 훅훅 풀어도 날아가지 않았다. 그 때 나의 남자친구가 내게 해준 말
여기 민들레는 이렇게 고된 곳에서 꿋꿋히 살아있어서, 그 정도 바람에는 날라가지 않을걸 ?

2/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곳에서 우리는 기존에 다운로드 되어있던 오프라인 음악만을 들으면서 걸어가야했습니다.
유난히 어쿠스틱한 음악들을 좋아하는 내가 유일하게 가진 노래들을 모두 그런 류의 노래였다. 산행 중에 음악을 틀으니 남자친구가 하는 말

자기가 마치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 어떤 주인공인데 ?
  • 역할은 크지 않아. 계속 걷는 사람 ㅋㅋㅋㅋ

3/ 길에서 마주친 모든이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인사를 가장 많이 한 날들이었습니다.
Ola 한 마디면 모두가 친구가 되는 이곳

우리는 East- West 가 아닌 West- East 코스로 마지막 날 타워를 보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D+4) 파타고니아 트레킹 중 우리의 대화

​이 와중에 파타고니아 트레킹 중 이어진 우리의 대화들

1/ 바람이 많이 분다 그지 ?

  • 그래도 다행인건 바람이 뒤에서 우리를 밀어주고 있어. 바람도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나봐
  • 너무 멋지지 않니?

2/ 힘들지?

하고 궁둥이 툭툭 두드리며, 다시 힘을 내는 우리

특히나 파타고니아 트레킹이 더 좋았던 이유는, 매일 매일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길에서 누워 쉬기도 하였습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 중 옆에는 명상을 하는 외국인도 있었습니다.

길을 걸으며 때로는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고, 너무 무거운 짐에 지쳐, 힘들어서 또 눈물이 났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내내 흘리던 시간이었습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트레킹도 많이 생각 났습니다.

6인실 산장에 나란히 앉아 다른 이의 72개국 세계 여행을 듣는 일. 가다가 큰 돌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일

서로가 하는 일과 꿈, 다음 여정에 대해 나누는 시간. 그 모든 시간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이 때 부터는 많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선크림을 발랐음에도 킬리만자로 산행처럼 얼굴에 껍질이 벗겨지는 중이었습니다. 특히 코와 볼부분이 가장 심하니, 선크림 꼭 챙겨바르시길 권장합니다.

이렇게 남미 칠레 여행 파타고니아 트레킹 넷쨰 날의 산행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파타고니아 트레킹 마지막 날의 여정은 다음 글에서 남겨보겠습니다 🙂 눈으로 담아온 이 아름다운 풍경을 여기 독자들에게 전해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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