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멜론 보관법 및 멜론 제철 시기 및 맛있는 멜론 고르는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멜론 장점 효능
멜론은 참외나 수박보다 더 달며, 대부분이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단순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멜론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과일로 꼽힙니다.
저 역시 멜론을 아주 좋아하여, 제철에 나올 때마다 즐겨 먹곤 합니다. 특히 멜론은 디저트로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멜론 다이어트 도움이 되는가?
멜론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과육의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음료 대용으로도 훌륭한 선택이 됩니다.
이제 멜론을 고르는 방법과 보관 방법, 그리고 멜론의 제철 시기가 언제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멜론 제철 시기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멜론은 대부분 국내에서 재배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지역에서 적합한 기후와 토양 덕분에 재배되고 있으며, 외국산 멜론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국내산 유통 시기와 겹치지 않게 수입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재배된 멜론의 제철은 주로 여름철, 7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 기후는 멜론이 자라기에 매우 이상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멜론은 3~4개월의 성장 기간을 가지며, 여름철의 충분한 햇빛과 높은 기온 덕분에 당도가 높아지고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맛있는 멜론 고르는 방법
우리가 흔히 먹는 멜론은 머스크멜론이라는 품종입니다. 이 머스크멜론을 기준으로 맛있는 멜론을 고르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멜론은 찌그러지거나 불균형한 부분이 없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머스크멜론의 특징인 그물무늬가 선명하고, 끊기지 않고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좋은 멜론의 조건입니다.
멜론을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데, 과숙된 멜론은 무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숙된 멜론은 내부의 씨앗을 붙잡고 있는 태좌가 느슨해지고, 과육이 흘러나오며 금방 상할 수 있습니다.
멜론은 무게가 묵직한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1.8kg에서 2kg 정도 나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맛있게 멜론 보관법
멜론은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3~5일 정도 후숙시킨 후, 먹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한 멜론이 이미 후숙이 잘 되어 있는 경우, 바로 냉장고에 보관한 후 차갑게 해서 즐기시면 됩니다.
멜론은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고혈압 환자에게는 좋지만 칼륨 배출이 어려운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멜론이 저칼로리 과일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단순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과다 섭취 시 혈당 상승의 우려가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멜론의 보관 방법과 고르는 방법, 그리고 제철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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