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의 꽃이라는 칠레 파타고니아 트렉킹 코스를 소개합니다. 토레스델파이네 W 투어 예약 방법 및 코스 일정, 준비물을 총정리하였습니다.
글의 순서
- PROLOGUE
- 칠레 파타고니아 트렉킹 코스 추천 3가지
- 남미 여행 칠레 파타고니아를 다녀와야 하는 이유 2가지
- 남미 여행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델파이네 트렉킹 준비물
- 토레스델파이네 트렉킹 코스 2가지 : W코스 VS O코스
- 토레스델파이네 트렉킹 하기 가장 좋은 계절과 달
- D+1) 토레스델파이네 Torres del paine 트렉킹 전날은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 D+2) 푸에르토나탈레스 > 토레스델파이네 이동
- D+2) 토레스델파이네 그레이 빙하 트렉킹 Grey Glac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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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11월에 다녀온 남미 여행, 그 중에서도 칠레 파타고니아에서의 트레킹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남미 여행의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칠레 파타고니아 트렉킹 코스 추천 3가지

칠레 파타고니아는 자연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운 지역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들이 존재합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산, 빙하, 호수, 강과 폭포, 그리고 화려한 야생동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칠레의 이곳을 방문하여 정말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타고니아 토레스델파이네 Torres del paine 트래킹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50곳에 선정되어, 그만큼 아름다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유명한 ‘쿨로토르’ 등의 빙하, 강과 폭포, 그리고 국립공원 내부의 산을 등반할 수 있습니다.
피오 블랑코 트렉킹
피오 블랑코 트렉킹은 미국의 우뎅고올 국립공원에서의 트레킹과 유사한 코스입니다.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중 하나이며, 백사장과 바닷가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파타고니아의 유명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국립공원 내부의 빙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가장 유명한 트레킹 중 하나인 ‘우’ 라고 불리는 코스도 존재합니다.
남미 여행 칠레 파타고니아를 다녀와야 하는 이유 2가지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칠레 파타고니아에서의 트렉킹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입니다.
매 순간 산책이나 하이킹과는 다르게 깊은 산속이나 외딴 지역에서 캠핑을 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도시에서의 일상을 벗어나서 참신하고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건강과 휴식
남미 파타고니아 트렉킹은 체력과 인내력을 강화하고 휴식과 느긋함을 제공합니다. 매일 걸어가며 자연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휴식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어 추천합니다.
남미 여행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델파이네 트렉킹 준비물
- 트레킹화: 좋은 품질의 트레킹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 캠핑장비: 텐트, 매트, 침낭 등의 캠핑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 겨울용 의류: 칠레 파타고니아는 겨울철에도 날씨가 추운 편이므로, 겨울용 의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 식량과 음료수: 트레킹을 할 때는 충분한 식량과 음료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칠레 파타고니아 트렉킹의 안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코스별로 자세히 소개드리자면,
- W코스: 가벼운 트레킹 장비와 캠핑 장비, 충분한 식량과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 O코스: 보다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하지 않지만,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 관리부가 정한 가이드와 함께 가야하며, 충분한 식량과 물, 그리고 적절한 의류와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토레스델파이네 트렉킹 코스 2가지 : W코스 VS O코스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토레스델파이네 트레킹 코스에는 W코스와 O코스가 있습니다.
두 코스는 경로, 거리, 난이도, 경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W코스와 O코스의 차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W코스를 선정하였습니다.
- 경로
- W코스: W자 모양의 코스로, 입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왼쪽으로 돌아와 마무리됩니다. 경로에는 그레이셜 국립공원, 프란시스코 호수, 토레스델파이네 등의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O코스: 원형 코스로, 토레스델파이네의 주변을 도는 경로입니다. 경로에는 쿠어나비치 국립공원, 프란시스코 호수, 딕슨 호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거리
- W코스: 총 거리는 약 70km로, 5박 6일 정도 소요됩니다.
- O코스: 총 거리는 약 100km로, 7박 8일 정도 소요됩니다.
3. 난이도
- W코스: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혼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 O코스: 중간에서 어려운 정도로,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탐험이 필요한 난이도입니다.
4. 경관
- W코스: 암벽, 계곡, 호수, 빙하, 산 등 다양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경관 중 하나인 토레스델파이네를 볼 수 있습니다.
- O코스: 산과 계곡, 호수 등 다양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특히, 국립공원이 자연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5. 사람들
- W코스: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경로이며, 다른 트레커들과 쉽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 O코스: 비교적 적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경로이며, 더 조용하고 천진도의 멋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W코스와 O코스는 각각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두 코스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레킹 코스에서는 반드시 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관리부가 제공하는 안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토레스델파이네 트렉킹 하기 가장 좋은 계절과 달
가장 좋은 시즌은 12월부터 3월이나, 11월도 이번에 여행을 다녀와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D+1) 토레스델파이네 Torres del paine 트렉킹 전날은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파타고니아 토레스델파이네 Torres del paine 트래킹에 대해 이제 본격적으로 소개합니다. 한국 블로그에 가장 최신 업데이트된 정보가 많지 않아 구글로 직접 다 확인하면서 준비했던 여행이라 아마, 이 글이 2022년 11월 기준으로 한국에선 가장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글일 것이라 자부합니다.
출발 하루 전에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날을 위해 파타고니아 옷도 칠레 산티아고에서 사왔는데, 파타고니아 브랜드 옷은 칠레가 가장 저렴합니다.
D+2) 푸에르토나탈레스 > 토레스델파이네 이동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 토레스델파이네의 첫 날은 파이네 그란데 산장에서 보냅니다.
D+2) 토레스델파이네 그레이 빙하 트렉킹 Grey Glacier

첫 째날 산장이 테크니컬 이슈로 예약 되지 않았습니다. 그 쪽에서는 미안하다는 이야기만 하였고,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파타고니아 토레스델파이네 Torres del paine 트래킹의 경우, 방문 시즌이 있고 인원 제약이 있는 만큼 6개월 전 산장 예약이 필수인데엔데믹에 맞춰 8월부터 본격 예약이 풀리면서 우리도 계속하여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고 예약을 진행했었는데요,
그만큼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 바로 파타고니아입니다.
결국 저와 남자친구는 첫 날에 2일치 일정을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파이네그란데에서 그레이 빙하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을 진행하였는데요, 그레이 빙하 호수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파타고니아 지방에 위치한 그레이빙하(Grey Glacier)는 남극과 연결된 팟로슈아얼비하氷판덩어리의 일부입니다. 이 얼음덩어리는 산간 지형을 따라 흐르는 그레이 호수(Grey Lake)에 이어지며, 호수와 얼음덩어리를 연결하는 하류로는 그레이 강(Grey River)이 흐르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그레이빙하는 그 이름처럼 회색빛이 감도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약 6km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얼음덩어리는 두 개의 끝이 갈라져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끝 부분에서는 그란드 토레스(Grand Torres)와 같은 산들과 함께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파타고니아 그레이 빙하를 감상하려면, 그레이 호수에서 출발하는 보트 여행을 이용하면 됩니다. 보트는 호수에서 출발하여 얼음덩어리가 끝나는 지점까지 운항하며, 이동하면서 파도치는 얼음덩어리와 떠다니는 얼음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덩어리의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알리나스 루카스(Alianas Lucas)라는 곳에서는 색다른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그레이 빙하는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얼음덩어리 중 하나로,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대자연 속에서의 아름다운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음덩어리와 호수, 강 등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관광객들은 반드시 지정된 구역에서만 행동해야하니, 이 점 유의 바랍니다.
살면서 빙하를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요?
5일 트래킹 동안 10kg가 넘는 무거운 짐을 이고, 하루 평균 38000보를 걸었던 힘들었던 날들 혹은 눈에 담긴 아름다운 풍경 만큼이나 감사했던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첫째 날부터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첫 날부터 무리한 일정으로 인대가 부었고 아직 나는 이 어려운 시간을 감내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도 알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선택한 이 여정을 절대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첫 날에, 이틀 치 일정을 소화하려다 보니, 제가 힘들어할 때 마다 남자친구가 제게 해준 말
얼마나 멋진 여정이야 ? 저 산장으로 가는 모든 사람들을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나는 거잖아!
남미 여행 파타고니아 트렉킹 DAY 2부터의 일정은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To be conit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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